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20세기의 거장, 폴 세잔(Paul Cezanne).
설계가 한창 진행중이던 어느날, 건축주분께서 직접 지으신 이름이다.
폴 세잔 카페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해 있다.
지상2층 40평이 조금 안되는 프로방스 카페는 포치를 통해 들어서면 옅은 핑크빛 현관문이 설레는 마음을 대변하듯 화사하게 맞이한다.
1층은 작은 홀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요리하는 주방이 있다. 빈티지한 바닥과 수작업으로 제작한 장식장과 천장의 원목 서까래가 한껏 프로방스 느낌을 만들어준다.
2층에 도착하면 강렬한 빨강색 프렌치 고가구가 인상적이다. 경사지붕을 그대로 살려 원목 빈티지 서까래와 도모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원목창 상부에는 건축주분께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집 조명으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